만수산 무량사

조회 수 309 추천 수 0 2020.11.08 20:47:07

시간 공간 능력등이 인간의 지혜나 지식을 초월해서

 한이 없음을 뜻하는 무량 이라는 이름처럼

천년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무량사




주불전인 극락전  소조아미타여래 삼존불.  보물 15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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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지닌 보기드문  부처님 상호이시다

부처님 상호가 어찌나 맑고 투명하시던지 경내를 한바퀴 돈후 다시들어와 참배 하였다  


소조 아미타 삼존불은 나무와 새끼줄을 이용하여 형태를 만든후

 흙을 바르고 건조시켜 금칠을 한  부처님 상 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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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보는 보물  


극락전 보물 제 356호,   5층석탑 보물제 185호,  석등 보물 제 233호, 

무량사는 그대로가 보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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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비심은 용서입니다 "

글귀가 좋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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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전 현판은 김시습이 이곳에 내려와서 

  "나는 가진게 없으니 글이라도 써서 시주를 해야겠다"

하고 극락전 현판을 썼다고 한다




5세 신동 김시습초상 보물1497호


생육신의 한사람으로  수양대군이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하자

벼슬하지 않고 떠돌아 다니다가   만년에 불교에 귀의하여 무량사에서 입적하였다고 한다


" 머리를 깍은 것은 세상을 피하기 위함이요, 수염을 기른 것은 장부의 기상을 나타낸 것이다"

스님이 되어 머리는 밀었지만 수염은 깍지 않았다는 김시습의 말이다


당시 정승이었던 허조가 김시습이 5살때 내가 늙었으니 늙을 노자 를 넣어 시를 지어보거라

김시습이 그자리에서 대답했다고 한다
 老木開花心不老(노목개화심불로)
늙은 나무에 꽃이 피었으니 마음은 늙지 않았네.




설잠치아사리  금별치사중 / 최영성


설잠하사 도차지    /      설잠대사 무슨 일로 이곳에 오셨을까

위시조사서래의    /       달마가 서방에서 온 뜻을 전하기 위함인가

고감무주춘태생   /        옛 부도탑에 주인은 없고 봄 이끼만 파릇 파릇

유유교송함만취  /        그래도 교송 한 그루가 만취의 뜻 품고 있다


만취 晩翠............1)늦겨울에도 변하지 않는 소나무, 대나무 등 푸르름을 일컷는말 
                2)늙어서도 지조를 바꾸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진출처 부여관광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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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간동안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길손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무량사는

  설잠(김시습)스님의 이야기와 하늘을 유랑하는 구름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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